첫걸음


시작이 반이라 하였다.

도저히 이 상태론 아무런 포스팅도 하지 않을 것 같아 가벼운 글로 시작해보려고 한다.


프로필


<u>프로필</u>

어느덧 플레티넘 1도 절반을 지나왔다.

목표는 이번 달 내로 다이아를 찍는 것.

ICPC Sinchon 과제 열심히 하다 보면 달성하겠지…


확실히 상위 100문제가 플레 이상으로 채워진 후로 점수가 더디게 올라가는 것 같다.

그러다 문득 의문이 들었다.

대충 한 티어에 레이팅 1씩 차이 나는 것 같은데, 플레5는 레이팅 몇일까?

물론 상위 100문제의 티어들을 카운팅 후 일차방정식을 풀면 계산할 수 있겠지만, 얼마 전 배운 크롤링을 이용해보았다.


solved.ac 크롤링


결과적으로 P5가 16, P4가 17, …, D3이 23에 해당한단 걸 알 수 있었다.


레이팅


<u>레이팅</u>

백준을 제대로 한지 대충 반년 정도 됐다.

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올해 3월에 한 번 꿈틀하고 한동안 잠잠했다가 7월부터 수직 상승을 했다.

이상하게 2월이 잘렸는데 사실 푼 문제 수는 2~3월이 더 많다.

1월 30일에 113 solved였는데 3월 14일 684 solved를 찍었다.

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말년에 사지방에서 주야장천 PS를 해댔고, 덕분에 시간을 엄청 녹일 수 있었다.

3월 14일이 전역 10일 전이긴 한데 왜 그만뒀는진 모르겠다.

아무튼 한 달 반 동안 500문제.. 물론 골드 이하의 쉬운 문제들 위주였다.

노베이스에서 이것저것 처음 배우는 것들이 많다 보니 성취감에 저렇게 가능했던 것 같다.


7월엔 학교 알고리즘 동아리 ‘모르고리즘’에 들어갔다.

동아리 활동은 따로 없었고, 신촌지역 대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 연합인 ICPC Sinchon에서 진행하는 알고리즘 캠프가 있길래 참여했다.

SCC, 2-SAT, BCC 등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.

비교적 어려운 알고리즘을 배우고 그와 관련된 문제들을 풀다 보니 경험치를 쑥쑥 올릴 수 있었다.

다음 주에 있을 Camp Contest와 다다음 주의 SUAPC를 잘 마친 후엔 알고리즘 공부를 조금 쉴까 한다.

사실 당장도 학회랑 병행하는 게 버거운데, 개강하면 알고리즘까진 도저히 못 할 것 같다.

화이팅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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